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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년 기념으로 가족끼리
참돔 타이라바 선상낚시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배를 예약하고 약속된 장소로 새벽부터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한 뒤
06시 30분쯤 배를 타고 출발했어요!

 

혹시 몰라 저는 멀미를 할까 봐
선장님이 멀미약을 한 알 챙겨주셨어요!
저는 낚싯대도 대여했어요!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준비하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배 안에 선실에서 2020년 첫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해가 생각보다 빠르게 떠오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바다 위에서 보는 해도 색다른 것 같아요

 

 

채비를 찍어 둔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ㅠㅠ
바늘은 2개고 지렁이를
길게 매달아 놓으면 채비는 끝입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낚시라고 들었어요!

 

채비를 준비하고 도착해 보니
이미 다른 배들이 와있더군요
이날 낚싯배들이 정말 많았어요

낚시 방법은 바닥까지 내리고 아주 천천히
감아올리면 됩니다!
정말 쉬웠어요 하지만 입질이 온다고
바로 챔질을 해버리면
바늘이 입에 안 걸려요

지렁이를 끊어 먹을 시간을
기다려 줘야 해요!

 

 

제가 잡은 참돔입니다!
잡은 참돔은 물 칸에 다 같이 놔두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게 아가미에
케이블 타이를 걸어둡니다~

 

 

낚시를 하다가 삐~~ 소리와 함께
부저가 울리면 하던 낚시를 멈추고
신속하게 바로 감아올려야 해요!

배가 물살에 떠밀려 포인트를 벗어나서
다시 포인트로 이동해줘야 해서
선장님의 말씀을 잘 따르셔야 합니다

 

 

이동 중에 새해라고 떡국도 주셨어요
낚싯대 잡는 방법과 낚시법 등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곧잘 따라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얼떨결에 잡은 왕 참복!
이 정도 사이즈면 주위에서
싯가로 10만원 정도 한다고 하셨어요

처음으로 참돔 타이라바 낚시를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친한 지인, 또는 가족으로
오시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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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도에서 갈치 선상낚시를 하게 되어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갈치 선상낚시 경험이 1도 없는
초보입니다 ㅠㅠ 부족하더라도 봐주세요!

 

 

오늘 제가 타고 낚시를 할 배였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사진에서도 날씨 좋음이 느껴지죠?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선착장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선착장!! 도착하자마자 신상정보?를
적는 명부에 신상정보를 적고, 


사람들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어요
총 정원은 16명! 한 분이 안 오셔서 15명으로
출발했고요 자리는 랜덤이 아닌

제비뽑기 형식이었어요!!

사진으로 담지는 못 했지만 
배 안에는 잘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화장실도 따로 구비되어 있었어요~

 

 

제비뽑기 결과 우리는 맨 뒷좌석이었어요

오늘 갈치 낚시를 할 곳은 먼바다라서
배를 타고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배를 타고 가면서 채비를 하고
먹을 것도 먹고 잠도 보충했어요!

저는 뱃멀미를 안 하지만 혹시나 해서
약국에서 500원짜리 멀미약을 먹었어요
혹시나 먼바다 나왔는데 멀미하면
돈도 날리고 돌아갈 수 없어서..
멀미약은 꼭 드시고 가세요!!

 

 

 

가다면서 찍은 섬들.. 
자연으로 만들어진 절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선상낚시를 하면서 보게 되는 묘미인 것 같아요

 

 

2~3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한 곳
어딘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멀리 오긴 했어요
갈치 낚시 미끼는 꽁치를 썰어서 사용합니다

 

10개의 바늘에 미리 썰어놓은
꽁치를 끼워 차례대로 투하해 줍니다!
바늘에 엄청 날카로워서 조심해야 해요

 

 

바닥을 찍으니 딱 42미터가 나왔어요
선장님이 어군탐지기를 보고
바닥에서 5미터를 띄워라고 했으니
37미터에 딱 맞추면 되겠죠??

저 같은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해가 질 때까지 입질 한 번 없었어요..
갈치는 밤에 잘 문다고 해요
하염없이 어둠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준비해놓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기다리니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저 멀리 수평선에 자그마한
빛들이 보이시나요??
다~~ 갈치배 들이랍니다
360도 온 주위에 다 갈치배 들이었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어둠이 찾아오자마자
여기저기서 입질이 시작되더니
저에게도 드디어 첫 수!!!
빛깔이 정말 이쁘죠??
이래서 은갈치 은갈치 하나 봐요!

 

 

갈치 눈이 정말 동그랗네요ㅎㅎㅎ
홍채도 크고 동그래서 귀여웠어요
이빨 날카로운 거 보이시나요
바늘을 뺄 때 안 물리게 조심해야 해요

 

점점 쌓여가는 갈치들..
사이즈는 작지만 담그면 4~5마리씩
올라오고 그랬어요!!

 

 

낚시가 잘되지 않자 포인트 이동을 했어요
이동 도중에 갈치를 한 마리씩 거둬서
갈치 회덮밥을 해줬어요 맛있었어요!


도중에 수박도 썰어주셔서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배 위에서 먹는 게
이상하게 더 맛있더군요ㅎㅎㅎ

 

 

포인트 이동 후 정말 많이 잡았어요!!
체력이 지쳐서 못 잡을 정도로 잡았어요
그렇지만 씨알이 작아서 젓갈용이라고 했어요

 

중간에 꾀나 굵은 친구를 하나 잡았는데
자기네들끼리 꼬리를 잘라먹어서
꼬리 부분이 없어요 ㅠㅠ 
절대 제가 자른 거 아님!!

 

중간에 잡힌 4지 짜리 갈치!!
은빛이 너무 이쁘네요!!

 

 

 

배에 불빛을 보고 왔는지 만새기라고
하는 애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이렇게 무리 지어 배 주위를 서성이더군요

그래서인지 그 많던 입질이 뚝 끊겼어요
얘네 말고도 지나가던 돌고래 때들도 보고
배 앞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무늬 오징어도 봤어요!

 

 

오늘의 조황입니다

삼촌, 아빠, 저 합쳐서
쿨러통 2개를 들고 왔는데,
가득 채우진 못했어요!

 

아침이 돼서야 끝이 난 갈치낚시..
저는 갈치낚시가 처음이지만 
많이 잡은 것 같아요!!

귀항길에 찍은 일출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뻗음..ㅎㅎㅎ

여러모로 참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망설이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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